한메일 익스프레스 잠깐 사용기 (초대장 3장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초대장 다 보냈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한메일 익스프레스 베타 체험자로 뽑혔더군요. 잠깐이나마 써보고 느낀건 ...
  광고 빠진 다음 메일에 구글 리더를 합쳐진 곳에... 거기에 스프링 노트의 양념을 추가 되었다 정도 밖엔 생각 나는게 없네요.

스프링노트 ... 괜찮은 온라인 메모장입니다.

  그래도 리뷰는 아니더라도 사용기 정도는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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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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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화면

  깔끔합니다. 기존에 비해 광고가 없습니다. 베타때만 그럴지 모르겠지만, 이건 조금 파격적입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사이트에서 광고가 없다는 것은 구글과 같은 입장인데 우리 나라에서 어떻게 통할지 궁금합니다.

메일 보기 중심의 바로가기 키 메뉴 ...

  바로가기(단축) 키 화면입니다. F2 를 누르면 나오는 메뉴와 기본적 레이아웃은 제가 써봤던 스프링노트와 비슷합니다. 웹에서 바로가기 키가 먹히는건 저에겐 구글 리더에 이어 3번째가 됩니다. 그만큼 획기적이면서도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 창이동 같은 바로가기 키는 신선했습니다.

~삭~ 주변이 검게 변합니다.

  문제가 언제 바로가기 키를 쓸수 있는 지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우스 포커스(초점)을 다른 곳에 두면 바로가기 키가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또한 전자 우편을 쓸때는 정작 바로가기 키가 안 먹힙니다;; 편집기보다는 메뉴 이동에 초점을 두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는데 베타니깐 좀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시작 부터<br> 태그가 찍힙니다;; 파이어 폭스 2.0.0.5  에서 찍었습니다.

  파이어 폭스에서는 글을 쓰자 마자 첫자에<br> 찍히는 이상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이것도 버그라면 버그 겠죠. 또한 한메일 업로더(자체 Active X) 를 쓰는 통에 파이어 폭스에서는 드레그 앤 드롭이나 여러개를 한번에 업로드 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Ajax 를 강조 하면서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는 분들과 다른 서비스 제공은 조금 아쉽습니다.

파이어 폭스에서는 예전 부터 이 기능이 없습니다.

Ajax 는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져 입니다.

  이전에 잘 썼던 메일 미리보는 기능은 지금 구현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전 한메일에서 있던 소소한 기능들중 일부는 아직 구현 되지 않습니다. (다른 ID 로 로그인하기, 카페글 보기) 또한 기존으로 돌아 갈려고 하면 오류를 내면서 거부 합니다. 돌아갈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좀 이상하네요.

미리 보기 기능이 없습니다.

예전으로 돌아가기 기능이 아직 불안합니다.

자동 저장 기능은 마음에 듭니다. 경쟁 사이트인 네이버는 이미 하고 있습니다.

  속도가 빠르다 빠르다 하지만, 아주 빠른건 아니고 CPU가 2.4 Ghz 를 넘는 컴퓨터에서는 괜찮네 라는 속도를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양호한 편이지만 자랑할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결론을 내리자면, 기존 유저들을 완전하게 Express 로 바꿀 만큼의 매력 보다 기존 광고로 잃는 손실이 클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깔끔하고 자신이 쓰는 컴퓨터내의 메일 클라이언트 처럼 보이는 알찬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듭니다. 베타니 조금더 바꿔지길 기대합니다.

  정리하면
  장점
  1. 기존의 다음 유저들을 유혹 할만한 깔끔한 인터페이스
  2. 바로가는 키
  3. 광고 없음

  단점 - 고쳐야 할 사항(베타)
  1. 기존 메뉴들중 빠진게 있다(예, 미리보기)
  2. 바로가는 키의 미흡함(글쓰기에서 지원X)
  3. Ajax 를 강조 하지만 브라우져를 가린다.